▲ 티벳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투입된 중국 경찰들
(AFP)
[RFA] 중국 정부의 티벳 시위대에 대한 무력 진압으로 중국내 탈북자들에 대한 단속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중국과 북한 국경 지대에서는 탈북자 두명이 두만강을 넘어오다 중국 국경 수비대에게 붙잡혔다고 연변의 위치한 북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음성)지금도 건너오는 탈북자들이 있답니다. 경비가 아주 세도. 건너와서 중국에서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연변 같은 데는 경비가 세고, 신고하는 사람도 많아서... 탈북자들이 두만강을 넘어와 일단 중국을 가로질러 동남아로 가기위해 거치는 연변에서는 최근 중국 국경 수비대들이 두만강을 건너는 탈북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고 이런 강화된 단속 속에 적발되는 탈북자들이 늘고 있다고 탈북자들의 근황을 잘 아는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 요녕성 심양에서는 사복차림의 중국 공안들이 대대적인 탈북자 단속을 펼쳐 40여 명의 탈북자들을 붙잡았다고 심양 현지의 활동가가 전했습니다. 심양은 중국 국경지역에서 기차로 4시간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이 곳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신고를 하지 않는 이상 그동안 탈북자에 대한 단속은 없던 곳이어서 심양에서 탈북자 40여명이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는 현지 탈북자 지원 활동가의 주장은 최근 강화된 탈북자 색출을 잘 알게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미국 디펜스 포럼의 수잔 숄티(Suzanne Scholte) 대표입니다. (음성)Suzanne Scholte: Yes, we have impact on specially refugees from North Korea in China. We know that they are going through crack down as well. It is such a terrible irony. 수잔 숄티: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이 티벳의 독립 시위에 대해 강력하게 무력 진압하고 있는 것은 특히 중국에서 살고 있는 탈북자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아마 도 중국은 티벳에게 했던 것 처럼 중국내 탈북자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색출강화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국내 북한 전문가들은 최근 티벳 소요 사태로 중국 당국이 중국 전역에 대한 치안을 강화하고 있어서 탈북자 들에 대한 검거와 색출도 베이징 올림픽까지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워싱턴-이수경 lees@rfa.org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http://www.soundofhope.or.kr
[RFA] 중국 정부의 티벳 시위대에 대한 무력 진압으로 중국내 탈북자들에 대한 단속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중국과 북한 국경 지대에서는 탈북자 두명이 두만강을 넘어오다 중국 국경 수비대에게 붙잡혔다고 연변의 위치한 북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음성)지금도 건너오는 탈북자들이 있답니다. 경비가 아주 세도. 건너와서 중국에서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연변 같은 데는 경비가 세고, 신고하는 사람도 많아서...
탈북자들이 두만강을 넘어와 일단 중국을 가로질러 동남아로 가기위해 거치는 연변에서는 최근 중국 국경 수비대들이 두만강을 건너는 탈북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고 이런 강화된 단속 속에 적발되는 탈북자들이 늘고 있다고 탈북자들의 근황을 잘 아는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 요녕성 심양에서는 사복차림의 중국 공안들이 대대적인 탈북자 단속을 펼쳐 40여 명의 탈북자들을 붙잡았다고 심양 현지의 활동가가 전했습니다.
심양은 중국 국경지역에서 기차로 4시간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이 곳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신고를 하지 않는 이상 그동안 탈북자에 대한 단속은 없던 곳이어서 심양에서 탈북자 40여명이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는 현지 탈북자 지원 활동가의 주장은 최근 강화된 탈북자 색출을 잘 알게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미국 디펜스 포럼의 수잔 숄티(Suzanne Scholte) 대표입니다.
(음성)Suzanne Scholte: Yes, we have impact on specially refugees from North Korea in China. We know that they are going through crack down as well. It is such a terrible irony.
수잔 숄티: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이 티벳의 독립 시위에 대해 강력하게 무력 진압하고 있는 것은 특히 중국에서 살고 있는 탈북자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아마 도 중국은 티벳에게 했던 것 처럼 중국내 탈북자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색출강화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국내 북한 전문가들은 최근 티벳 소요 사태로 중국 당국이 중국 전역에 대한 치안을 강화하고 있어서 탈북자 들에 대한 검거와 색출도 베이징 올림픽까지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http://www.soundofhope.or.kr
<수용소의 노래: The Aquarium of Pyongyang>는 10년간의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되었다가 92년에 탈북한 강철한 씨가 북한의 참혹한 인권상황을 적은 수기입니다. 얼마전 부시 대통령이 이 책을 읽고 깊은 감영을 받아 저자를 백악관으로 초대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영어판 은 타임지가 선정한 2002년 '올해의 책 베스트 100'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저는 10년간의 수용소 체험을 통해 그곳에서 자행되는 반인륜적인 인간말살의 현장을 표현해보고자 했습니다. 저의 체험을 통해 남녁의 형제들이 북한의 현실을 알게 된다면 그것으로 저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머리글에서) [낭독: 이진서기자]
깊은 잠에 빠져들다 (마지막회) - 09/11/06
출소 - 09/08/06
다시 받은 공민증 - 09/07/06
새 정치적 생명 - 09/06/06
좋은 일 - 09/05/06
담화사업 - 09/04/06
불구가 된 세봉이 - 09/01/06
귀국자 리세봉 - 08/31/06
북조선 축구영웅 박승진 - 08/30/06
해군 사령관 방갑철 - 08/29/06
강제 노동장- 08/28/06
다리건설 창고장이 된 삼촌- 08/25/06
산다는 것- 08/24/06
총알이 아깝다- 08/23/06
교수형- 08/22/06
탈주 사건의 전말- 08/21/06
잡혀온 탈주자- 08/18/06
1985년 8월- 08/17/06
확인 사살- 08/16/06
사형수 리춘원- 08/15/06
무덤덤한 사형장 풍경- 08/14/06
공개처형을 봐야한다- 08/11/06
양 방목공이 되다- 08/10/06
보름간의 산속여행- 08/09/06
곰과 마주치다- 08/08/06
산속에서의 생활- 08/07/06
산속 임시 숙소- 08/04/06
경치 좋은 덕산- 08/03/06
측은한 아버지- 08/02/06
외화벌이 세신 캐기- 08/01/06
17살짜리 어른들- 07/31/06
찢어버린 졸업증- 07/28/06
몸집 작은 어른- 07/27/06
수용소 학교 졸업- 07/26/06
스무 살 안팎의 수용소 경비원들- 07/25/06
박태수 교원의 가혹 행위- 07/24/06
망가진 갈매기 자전거- 07/21/06
자전거 몰래 타기- 07/20/06
화가 난 햇내기 교원- 07/19/06
갈매기 자전거- 07/18/06
용모 가족의 출소- 07/17/06
사경을 헤매는 용모- 07/14/06
똥통에 처박힌 아이- 07/13/06
딸기밭 인분주기- 07/12/06
영수 어머니의 죽음- 07/11/06
쥐 토벌대장 유철호- 07/10/06
알뜰하게 쓰임받는 쥐- 07/07/06
쥐 사냥- 07/06/06
신도옥과 리혼- 07/05/06
교부받은 공민증- 07/04/06
속아 살은 한평생- 07/03/06
1980년 조총련 의장 한덕수- 06/30/06
1980년 새해 첫 날- 06/29/06
섣달 그믐날 밤- 06/28/06
통째로 구운 토끼- 06/27/06
토끼사 습격- 06/26/06
토끼사 강냉이- 06/23/06
멧돼지 최성근- 06/22/06
화목장의 밤 작업- 06/21/06
용평 교원이었던 최성근- 06/20/06
석 달 강제노동- 06/19/06
잔인한 담임- 06/16/06
신임 담임 최성근- 06/15/06
사라진 김기운 선생- 06/14/06
교체된 토끼사 당번- 06/13/06
남새밭 야간습격- 06/12/06
전투가학금- 06/09/06
남새밭 습격- 06/08/06
토끼 바꿔치기- 06/07/06
기막힌 토끼고기 맛 - 06/06/06
토끼가죽 벗기기 - 06/05/06
토끼사육은 외화벌이사업 - 06/02/06
토끼사 당번 - 06/01/06
발진티푸스 - 05/31/06
작업반 선전실 - 05/30/06
사람인지 들짐승인지 - 05/29/06
늘어난 작업량 - 05/26/06
일본인과 더 친한 할머니 - 05/25/06
수용소의 일본인 처들 - 05/24/06
살아난 할머니 - 05/23/06
할머니를 살려야 한다 - 05/22/06
열한살인 나 - 05/19/06
펠라그라 병에 걸린 할머니- 05/18/06
나는 개다- 05/17/06
독풀이 섞인 마대자루- 05/16/06
토끼풀 채취작업- 05/15/06
옷에 사람을 맞춘다- 05/12/06
충성의 사금 캐기 운동- 05/10/06
선물로 주는 사탕 한 봉지- 05/09/06
수용소명절 선물- 05/08/06
탈주- 05/05/06
1974년 용평 수용소 폭동- 05/04/06
용평 수용소의 역사- 05/03/06
용평으로 끌려간 기독교인- 05/02/06
기독교 집안의 딸- 05/01/06
완전통제구역 용평- 04/28/06
독재 대상 구역- 04/27/06
공개처형된 채석장 최씨- 04/26/06
떠나버린 김기운 선생- 04/25/06
감동의 알사탕- 04/24/06
인간다운 담임교원- 04/21/06
담임 김기운 선생- 04/20/06
똥 푸는 작업- 04/19/06
입조심- 04/18/06
수용소 아이가 되가는 나- 04/17/06
오디에 목숨 건 박강태- 04/14/06
뽕나무 열매 오디- 04/13/06
전문 사냥꾼이 된 나- 04/12/06
처음 먹어본 도롱뇽- 04/11/06
장례식 조- 04/10/06
죽음과 역겨움의 봄- 04/07/06
농촌지원 전투- 04/06/06
수용소의 봄- 04/05/06
자살한 도주자- 04/04/06
도주자 색출작업- 04/03/06
재일교포의 노래배우기- 03/31/06
동지애의 노래- 03/30/06
노란 봄- 03/29/06
스파이의 말로- 03/28/06
수용소 스파이- 03/27/06
십 년 감수한 삼촌- 03/24/06
나흘 만에 돌아온 삼촌- 03/23/06
신경을 곤두세우는 일- 03/22/06
식료공장에 일하는 삼촌- 03/21/06
모두가 죄인- 03/20/06
영양실조로 약해진 몸- 03/14/06
김일성의 신년사- 03/13/06
하얀 이밥- 03/07/06
섣날 예배- 03/06/06
섣달 그믐밤- 02/28/06
수용소 특별 요리 쥐- 02/27/06
마대자루- 02/21/06
거지같은 내 모습- 02/20/06
어려운 의복사정- 02/14/06
지독한 추위- 02/13/06
처음 겪는 수용소의 겨울- 02/07/06
말도 안되는 교장의 훈시- 02/06/06
흙속에 파묻힌 학생 3명- 01/31/06
수용소 아이들의 외화벌이사업- 01/30/06
입석천 강변에서의 사형집행- 01/24/06
잡혀온 탈주자 3명- 01/23/06
평토해치운다- 01/17/06
자살한 친구의 아버지- 01/16/06
네게는 특별한 할아버지- 01/10/06
불쌍한 수용소 아이들- 01/09/06
견디기 힘든 작업량- 01/03/06
땔나무 채취 사업- 01/02/06
토끼풀 정량 20kg 확보- 12/27/05
수용소의 월동준비- 12/26/05
구류장 생활- 12/20/05
수용소 정신병동 17호 건물- 12/19/05
공포의 펠라그라 병- 12/13/05
수용소 식량배급 옥쌀- 12/12/05
악랄한 량선생의 기합- 12/06/05
량선생의 연구실 준비물인 양말- 12/05/05
끔찍한 등교 시간- 11/29/05
파김치가 된 수용소 학교생활 첫날- 11/28/05
잔학스런 박태수의 기합- 11/22/05
혁명 역사 담당 박태수- 11/21/05
힘겨운 작업량- 11/15/05
공포의 수업시간과 과제- 11/14/05
수용소에서의 연대처벌- 11/08/05
포악한 담임 교원 양수철- 11/07/05
교장선생님의 일장 연설- 11/01/05
수용소의 노래의 관한 내용- 10/31/05
수용소에서의 첫 등교 날- 10/25/05
수용소에서 맞이한 신학기- 10/24/05
삼엄한 수용소 경비- 10/18/05
15호 관리소- 10/17/05
수용소에서 처음 맞이한 새벽- 10/11/05
처음 본 재래식 부뚜막- 10/10/05
울음바다가 된 우리집- 10/04/05
돼지우리 같은 수용소의 집- 10/03/05
막내 삼촌 강창남- 09/27/05
월왕령 고개- 09/26/05
수용소로 가는 길- 09/20/05
처음 타본 트럭- 09/19/05
불길한 예감- 09/13/05
보위부 전재근의 수작- 09/12/05
공포에 질린 가족- 09/06/05
깜짝 놀란 어머니- 08/30/05
서명날인- 08/29/05
가족에게 다쳐올 운명- 08/23/05
재산몰수 등록사업- 08/22/05
모범집안- 08/16/05
할아버지와 할머니- 08/15/05
내가 살던 교통성 아파트- 08/09/05
마른 하늘에 날벼락- 08/08/05
수용소 보위원 - 08/02/05
묘한기분 - 08/01/05
자유의 몸 - 07/26/05
꿈 - 07/25/05
저자 강철환1968년 9월 18일 평양시 중구역 경림동에서 출생. 1963년 북한의 허위선전에 속아 북송된 재일 북송교포 가족으로서 조총련 교토지부 상공회 회장을 지냈던 할아버지가 민족반역죄로 국가안전보위부에 끌려간 후 온 가족이 1977년 8월에 함경남도 요덕군에 위치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됐다.
그곳에서 10년간의 수감생활 끝에 출소해 요덕군에 거주하던 중 남한방송을 청취하고 김정일을 비난하는 발언으로 국가안전보위부에 재수감 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친구 안혁과 함께 탈북을 결심, 압록강을 건너 중국으로 탈출했다.
6개월간의 탈북생활 끝에 1992년 8월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전력공사에 근무했고, 현재는 조선일보 기자와 북한민주화운동본부 공공대표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왕의 제전>이 있으며 영어, 불어, 네덜란드어, 이태리어, 불가리아어판으로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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